하루에 5개의 몽블랑만을 만든다고해서 한번도 실물을 본적 없었는데 드디어 만났다! 그런데 이 날은 몽블랑을 먹고 싶지 않았다는;; 메종 엠오는 디저트 개발을 열심히 하는 것 같다. 엄청 자주 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지나가듯 집에 가는 길에 가끔 들르는데 그때마다 새로운 디저트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지난번 엠오 포스팅에서 쿠그로프 먹어봐야지~했는데 그뒤로 3번은 더 먹은듯ㅋㅋ 중독성 있는 달콤한 맛이다. 지난 번에 먹어본 초콜렛이 박힌 마들렌. 달고 짭조롬한데 초콜렛이 참 고급진 맛을 낸다. 이 날은 디저트를 먹고 싶은 생각이 없었고 쿠키 선물을 사려고 간거였다. 포장용기를 추가로 구매해야하지만 만족스러운 포장을 해주기때문에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D
올 초 졸업식때 주문한 꽃다발. 졸업식 사진찍을 때 정신없는데 아무렇게 들고 있어도 사진이 잘나왔다. 그런것까지 다 고려해서 만들어주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었는데 정말 마음에 들어서 잊지 못할 것 같다. 서화점에 가면 실내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다. 에스프레소잔에 들어가 있는 앙증맞은 히야신스. 8월의 방문. 사장님이 잊지 않으시고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했다. 서화점에 가면 사장님과 유쾌한 대화를 하고 좋은 기운을 얻고 온다 :) 크림색 커피잔에 안에 있는 매력적인 색깔의 다육식물. 이 사진 위에 있는 식물과 고민을 했으나 나는 아이맥 옆에 두려고 선인장을 고름ㅎㅎ
몇 달 전에 들른 을지면옥. 친구들 기다리느라 식당에 안들어가고 입구에 있는 의자에 앉았을 때 보였던 모습. 메뉴판은 소박하게 쓰였는데 가격은 소박하지 않은ㅋ 여기는 우래옥. 6월쯤이였을텐데. 토요일 오전 11시 40분쯤 갔을 때 대략 15분 정도 대기함. 지금은 사람이 더 많겠지;; 한창 주변사람들에게 좋아하는 평양냉면집이 어디냐고 물어보고 다녔는데 1위로 나온 집이 우래옥. 그 뒤로 벽제갈비, 을밀대 순이였고 을지면옥과 필동면옥은 호불호가 갈렸다. 나는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가고 싶은 곳이 달라서 어디가 1위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그저 더운 날 좋아하는 사람들과 냉면 한 그릇이면 더할 나위없이 행복하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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