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영화 속 테니스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는데 영화 속 테니스 장면을 더 찾았다. 그 사이 한국에서는 정현이라는 테니스 스타가 탄생하여 테니스의 테짜도 모르는 우리 엄마조차 알게 됐으니 올해는 테니스가 좀 다른 대접을 받게 될까?ㅎㅎ 테니스는 정말 인내심을 가지고 배워야하는 운동이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시작도 안하는건데. 운동신경이 없는데 어설프게 쏟아부은 시간과 돈이 아까워 그만두지도 못하겠고;; 시작한지 1년정도 되가는데 개인레슨부터 시작해 단체레슨, 동호회에서 해주는 레슨을 병행했다. 작년 6월 이후로 중단했던 개인레슨을 11월부터 다시 시작해 2월 초까지 일주일에 30분 두번씩 받았는데 해도해도 안되고 모르겠는 느낌... 이런 상태로 게임은 언제 시작할 수 있을까 싶고. 근데 그만두지는 못하..
미치광이 삐에로를 세번정도 봤던 것 같은데 이 거대한 치즈는 왜 이제야 발견한걸까, 아놔ㅋㅋㅋㅋ 이런거 뜬금없지만 좋음ㅋㅋㅋㅋ 삐에로는 치즈에 뭘 바르는건지? 혹시 누텔라인가? 앙 삐에로 역의 장 폴 벨몽도는 미남은 아니지만 멋있다 *.* 옷도 잘입구 역시나 뜬금없이 나타난 춤사위. 심하게 역동적이심ㅋㅋㅋㅋ(이건 진짜 동영상으로 봐야 실감할 수 있다.) 댄서들의 의상뿐만아니라 스피커의 색까지 고려한듯. 이 볼링장신을 보면서 느낀점. '버팔로 66'을 만든 빈센트 갤로가 미치광이 삐에로를 보고 많은 영감을 받았구나!! 싶었다. 버팔로 66에서 나오는 볼링장신은 오히려 삐에로에서보다도 비중이 높고 공들여 만든 느낌이긴 하지만. 볼링장신뿐만 아니라 오프닝타이틀의 타이포 이런 것도 역시 비슷.(삐에로 말고 다른..
언젠가부터 줄무늬 티셔츠를 즐겨입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옷을 고를땐 먼저 눈에 들어오는게 줄무늬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입고 있다;;) 몇년 째 입다보니 옷장에 색깔별로 10벌정도 있는데 가장 만만해서 가장 많이 입고 빨아서 너덜너덜해 진건 동대문에서 산 티셔츠고 큰맘먹고 산 A.P.C. 티셔츠는 옷장에 얌전히 걸려있다. 그렇게 모셔놓고 안 입을거면 왜 사는 지 모르겠지만 나의 줄무늬 사랑은 영화를 보면서도 멈추질 못한다. '미치광이 삐에로' 아주 잠깐 나오는 부분인데도 잊혀지질 않았던 것 옷 뿐만이 아니라 이 남자의 갈색머리, 선글라스, 하늘색 줄무늬, 안나 까리나의 모자, 짧은 소매의 흰 티셔츠 그리고 바다가 너무 잘 어울렸다는 생각에서다. 이 남자, 하의는 크림색 반바지를 입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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