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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를 돌아다니다가 뭔가 뜨듯한 걸 원했기에 발타자에서 어니언수프를 먹기로 했다. 

건물 윗층 공사를 하나보다. 발타자는 성업중이다. 


이번에 발타자 베이커리는 안들어갔다. 겉에서 사진만 찍고. 원래는 사든 안사든 늘 들어가서 엽서를 챙겨나왔는데 까먹었다;; 여기서 파는 샌드위치는 가격이 비싼데다 양도 적어 보여서 안먹어봤다. 궁금하긴 하다ㅎ 


대낮이지만 실내는 꽤 어둡다. 게다가 아이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별루. 


어니언수프만 시켰는데도 빵과 버터를 준다. 특히 버터가 신선하고 맛있어서 싹싹 긁어먹음. 


먹다보니 좀 짜긴 했지만 그래도 쫀득하게 늘어나는 치즈와 함께 먹는 진한 수프는 정말 맛있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서버들이 친절해서 팁도 다른 곳보다 많이 주게 되는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