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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셔츠를 좋아했다. 그러다보니 영화를 볼 때도 예쁜 셔츠를 발견하면 기억을 하게 된다.
우디 앨런의 '멜린다 앤 멜린다'에서 클로이 세비니. 평소도 잘입지만 역시나 영화속에서도 세련된 모습. 화이트 셔츠를 무릎길이의 치마에도 입고.
셔츠를 회색 바지, 분홍색 재킷, 낙타색 가방과 매치. 따라해보고 싶은 스타일링.
역시나 '멜린다 앤 멜린다'에 나오는 아만다 피트. 그녀의 시원시원한 웃음이 좋다.
앉아있어서 몰랐는데 셔츠를 바지속에 넣은게 아니라 뺀 거였다.
고전영화 '졸업' 속 여주인공 캐서린 로스가 입은 화이트 셔츠. 이 영화에서 이쁜 옷 많이 입고 나오심!!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 '프랑스 중위의 여자'를 영화로 옮겼는데 주인공은 무려 메릴 스트립과 제레미 아이언스. 레전드들의 80년대 모습을 볼 수 있다. 젊다 둘다ㅎㅎ
엑서터에서 런던으로 떠나는 메릴 스트립에게 뛰어와 안긴건 샌드위치. 그래서 메릴 스트립 표정이-.-;; 고작 이거 주려고 그렇게 뛰어와 날 불러냈냐 이런 표정ㅋㅋㅋㅋ
지금이야 중년의 연기의 신으로 불리지만 이때만 해도 팜므파탈역이 딱인 외모. 정석적인 미인은 아니어도 이 영화에서 매력이 넘친다.
영화에서 주인공 둘다 셔츠를 꽤 자주 입고 등장한다. 제레미 아이언스는 뭘 입어도 멋있긴 하다ㅎㅎ
전화를 할까말까. 하면 남편이 받을텐데. 위태위태한 유부남, 유부녀의 연애. 이 영화가 '데미지'보다 안 유명해서 그렇지 그는 '데미지'이전에도 불륜연기를 여기서 했다. 불륜남 연기를 두 번이나 해서 그런지 그 이후엔 안한 듯하다. 실생활에선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꾸리고 있다고 하고. 멋지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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