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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게이트 사건을 다룬 워싱턴 포스트 기자들의 이야기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신문사 내부가 흥미로워 열심히 캡쳐하게 됐다.
심각한 사건을 다루지만 영화 속 공간은 무척이나 화려하다. 눈에 띄는 그림들이 곳곳에 걸려있었다. 로렌조 마토티를 떠올리게 하는 그림도 있었고. (오른쪽 벽)
로버트 레드포드의 젊은 시절. 기자로 나오는데 그 역할이 참 잘어울림.
편집장으로 나오는 배우. 스타일 좋은 중년의 모습.
자전거 타는 사람이 있는 그림 귀여움. 작가가 누군지 궁금하다.
더스틴 호프먼과 로버트 레드포드가 라이벌 기자로 나오는데 궁합이 잘 맞았다.
마음에 들었던 구도.
편집장이 영화 말미에 쉽지 않은 결단을 내리는데 그 모습이 정말 멋있단 생각을 했다. 이상적인 언론인의 자세랄까.
간간히 카메라에 잡혔던 남녀의 뒷모습을 그린 그림. 이 작품 역시 작가가 궁금하다. 좀 더 자세히, 크게 보고 싶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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