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스트랜드 북스토어에 들렀다가 산 사진집 CYCLE STYLE. 처음부터 끝까지 자전거와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부분 멋쟁이들이라 눈호강할 수 있다. 예전부터 눈여겨 보았지만 정가($24.95)에 사긴 그랬고 아마존에서 주문할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다 스트랜드 2층에서 발견했는데 아마존($18.21)보다 조금 더 싼 $13.62에 팔고 있었다!! 난 이 책을 보자마자 몇초의 망설임도 없이 상태를 확인한 후 계산대로 달려갔다. 최근 되는 일이 없어 좀 꿀꿀했는데 오늘의 사소한 득템으로 기분이 급 좋아지고ㅋㅋㅋㅋ 이 책을 보니 올 초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 갔다가 찍은 자전가가게 사진이 생각나 올려본다. 이름은 기억을 못하고 구글링을 해보니 '브루클린 바이크 닥터'라고 하는 가게인 것 같..
예고편을 봤을 땐 예쁜 옷이 많이 나오고 OST가 좀 좋은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라고 생각했는데 나의 예상을 철저히 부셔버린 영화 비러브드 Beloved, Les Bien-Aimes. 2시간 반정도 되는 꽤나 긴 영화로 60년대 프라하의 러시아 침공과 2001년 9/11, 에이즈까지 겉으로만 보면 멋지고 휜칠한 주인공들은 쉽지 않은 문제들을 직면한다. 영화 포스터 속 빨강색 로저 비비에. 주인공의 운명을 바꾸는 저 구두. 뤼디빈 사니에르. 정말 좋아하는 분위기 60년대 파리!! 까뜨린느 드뇌브와 실제 그녀의 딸 키아라 마스트로야니. 극 중 엄마와 딸을 연기함. 아빠는 이탈리아 미남배우 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 축북받은 유전자를 받은 덕분에 키아라 마스트로야니 또한 무척 매력적인데 엄마만큼 유명하지는 않는..
요즘들어 노트북과 외장하드의 용량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어 예전사진을 정리하고 있는 중인데 그러다 발견한 추억의 사진들. 아마도 2006년 아님 2007년에 찍었을 것이다. 홍대앞 까페 비하인드를 처음 알았을 땐 2004년도였는데 지금의 위치와는 다른 곳에 있었다. 지금의 자리로 옮겼을 때 당시엔 예전의 공간이 더 좋다고 생각했었지만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해 잘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비하인드가 새로 생겼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홍대앞에서 장수하는 이유는 맛있는 커피와 음식에 있는 것 같다. 특이 이곳의 프렌치 토스트는 다른 집에서 파는 것과는 다른 뭔가가 있다. 딸기가 들어있는 생크림에 폭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당장이라도 가서 사먹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따름ㅠㅜ 그리고 편안한 분위기 또한 한몫한다. 서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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