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에서 가장 많이 가는 카페 아트메이저. 천장이 높고 노트북 쓰기에 좋은 곳이라 발길이 간다. 커피도 괜찮고 카페 안에 걸려있는 그림들도 자주 바뀌는 편이라 눈도 즐겁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디카페인 커피도 판다면 저녁때도 갈텐데. 카페인에 약한 편이라 저녁에 마시면 밤을 새야한다;; (밑에 사진은 콘탁스T3랑 아이폰7이랑 섞여있는데 머 아시는 분들은 굳이 표기 안해도 알아보실것ㅎㅎ)미국 느낌 물씬 나는 메뉴판. 높은 천장과 세련된 인테리어가 이 집의 특징! 사진찍은 날짜를 보니깐 5월말이네. 저때 초창기 책 작업할 때인데 여기서도 많이 했다. 추억이 새록새록. 한여름엔 션한 레몬에이드를 마셨고~ 지난 겨울에 먹었던 아메리카노랑 초콜렛케익. 씁쓸한 커피와 달콤한 케익의 조화가 좋았던 날. 따뜻한 카..
넷플릭스에 재밌는 드라마가 많은데 그 중에서 어제 '그레이스'를 끝냈다. 슈츠는 너무 길어서 중간에 포기했는데 그레이스는 6부작이라 금새 볼 수 있었다. 이 드라마는 여러모로 흥미로운 부분이 있는데 마거릿 애트우드의 원작소설을 각색해서 만들었고 그 원작소설은 실화를 바탕으로 썼고 배우이자 감독인 사라 폴리가 각본을 쓰고 제작을 맡았다는 점이다. 그리고 드라마 속 주인공인 그레이스 역의 배우 사라 가돈 Sarah Gardon이 열일했다. 10대부터 40대까지 소화한 어마무시한 연기력에 나긋나긋한 목소리, 그리고 진짜 배우의 얼굴을 가진 매력덩어리. 드라마는 과거의 살인사건의 기억을 더듬어가는 걸로 시작하기 때문에 스릴러로 생각할 수 있지만 스릴러보다는 19세기 캐나다에 살았던 한 여자의 고단한 삶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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