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졸업식때 주문한 꽃다발. 졸업식 사진찍을 때 정신없는데 아무렇게 들고 있어도 사진이 잘나왔다. 그런것까지 다 고려해서 만들어주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었는데 정말 마음에 들어서 잊지 못할 것 같다. 서화점에 가면 실내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다. 에스프레소잔에 들어가 있는 앙증맞은 히야신스. 8월의 방문. 사장님이 잊지 않으시고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했다. 서화점에 가면 사장님과 유쾌한 대화를 하고 좋은 기운을 얻고 온다 :) 크림색 커피잔에 안에 있는 매력적인 색깔의 다육식물. 이 사진 위에 있는 식물과 고민을 했으나 나는 아이맥 옆에 두려고 선인장을 고름ㅎㅎ
몇 달 전에 들른 을지면옥. 친구들 기다리느라 식당에 안들어가고 입구에 있는 의자에 앉았을 때 보였던 모습. 메뉴판은 소박하게 쓰였는데 가격은 소박하지 않은ㅋ 여기는 우래옥. 6월쯤이였을텐데. 토요일 오전 11시 40분쯤 갔을 때 대략 15분 정도 대기함. 지금은 사람이 더 많겠지;; 한창 주변사람들에게 좋아하는 평양냉면집이 어디냐고 물어보고 다녔는데 1위로 나온 집이 우래옥. 그 뒤로 벽제갈비, 을밀대 순이였고 을지면옥과 필동면옥은 호불호가 갈렸다. 나는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가고 싶은 곳이 달라서 어디가 1위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그저 더운 날 좋아하는 사람들과 냉면 한 그릇이면 더할 나위없이 행복하다 :D
홍콩을 다녀온지 벌써 한달이 훌쩍 지나버렸다. 그동안 나에겐 섣불리 판단할 수 없는 일들이 스쳐갔고 몇몇은 남아있다. 잘 모르겠다. 홍콩에 있을 때는 이국적인 분위기에 취해 여기서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망상도 조금은 했고, 지금은 하루하루를 견뎌내느라 그런 망상조차 할 여유가 없다. 저질체력이라 그런지 퇴근하고 나면 계획했던 일들을 하나도 못하고 있다. 언제쯤 실천에 옮길 수 있을까! 그리구 못다한 홍콩여행 사진 올리기~ 이거슨 뭔가 했더니 전당포. 한국에는 대체로 전당포가 건물 2층 이상에 위치해있는데 홍콩의 전당포는 이렇게 열려있음. 전당포 하면 영화 '아저씨' 생각이나 어둡고 무서운 분위기인데 여기는 다른 느낌. 또 모르지, 저 갈색문을 열고 들어가면 또다른 세계가 펼쳐질지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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