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가는 것은 일상이라 늘 사진으로 남기지는 않고 가끔만. 건물 재건축으로 인해서 방배동에서 하시던 가게를 보라매로 옮기셨다고 한다. 친구와 함께 먹은 클럽 샌드위치(앞)와 햄 에그 치즈 샌드위치 + 야채, 토마토. 이건 포장해와서 먹은 햄 에그 치즈 샌드위치 + 야채, 토마토. 한동안 이것만 먹다가 우연히 베이컨 에그 치즈 샌드위치 + 야채, 토마토를 먹어봤는데 이것 또한 진짜 맛있었음!!!! 두 샌드위치가 햄과 베이컨 차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베이컨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치즈가 좀 다른 것 같았다. 이 집의 샌드위치 맛의 비결은 직접 만드시는 빵과 신선한 재료일 것이다. 샌드위치만큼 냉정한 음식도 없다고 생각한다. 꼼수가 안 통한다ㅎ
한남동에 있는 마누엘 에 기욤 쇼룸을 지난 패밀리 세일때 이후로 두번째 방문. 나를 응대해준 직원분이 진짜 친절한데 지난번 세일때 오지 않았냐고 물어봐서 깜짝 놀램! 그때 사람도 많았는데 기억해주셔서 신기했다ㅎㅎ 마누엘 에 기욤이란 브랜드를 처음 알게 된건 몇년 전 통의동에 매장이 있을 때였다. 그 때 지나가다 간판을 보고 '어떻게 읽는거지?' 했었다. 그 뒤로 멀티샵 LAMB에서 입어본 코트가 마음에 들긴 했었는데 당시 구입하지는 못했다. 올 초 패밀리 세일때 알차게 몇 벌 산 옷들이 마음에 들어서 재방문하게 되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 특히 컵안에 들어있는 동물모양 향초! 어디서 파는지 물어볼걸.. 쇼룸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콘탁스 T3 플래시 터트렸을 때 이런 분위기. 좋아하는 여배우 로미 슈나..
서래마을에 있던 프레쉬밀이 내방역 근처 골목으로 이사왔다. 햇살 좋은 날, 프레쉬밀을 방문. 4월 쯤 처음 다녀오고 그 뒤로 꽤나 많이 갔었다ㅎㅎ 왼쪽이 스파이시치킨서브샌드위치, 오른쪽이 베지서브샌드위치. 사장님이 신선한 내용물을 듬뿍 넣어주셔서 좋다. 샌드위치용빵도 직접 만드신다고 *.* 친절하신 사장님 내외 덕분에 늘 잘먹고 온다 ^ ^ 깔끔하면서 신경을 많이 쓴듯한 세련된 인테리어. 지난 번엔 바닥 문양을, 이 날은 문고리를 유심히 보게 되었다. 원목과 잘어울리는 금색임!
볼때마다 마음에 드는 일민미술관 건물.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근대건축물로 1926년도에 신축된 거라고 한다. 요즘들어 SF영화를 찾아보는 나. 그러다보니 우주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졌고 이번 전시를 방문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우주에 흥미를 가지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볼듯. 일민미술관 1층에 있는 카페 이마 imA. 이곳에서 함박스테이크와 아이스크림 와플을 먹었다. 옛날에 먹던 메뉴들을 요즘엔 찾아보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여전히 있어줘서 반가웠다. 추억의 맛!!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얹어주던 와플은 카페 하루에에서도 팔았는데 하루에가 다 없어짐. 10년 사이에 서울은 참 많이도 바뀐듯... 이마에서 먹고 영수증을 보여주면 일민미술관 입장료가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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