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내용이 있지는 않지만 소소한 일상과 맛있는 음식이 있는 일드 빵과 스프, 고양이와 함께 하기 좋은 날. 영화 '안경'의 출연진이 여기에도 나온다. 샌드위치집을 열게 된 주인공 덕분에 보는 내내 다양한 샌드위치를 감상할 수 있었다. 이웃가게인 카페도 자주 나옴. 배우 고바야시 사토미는 일본 음식영화 또는 드라마에 최적화된 배우같다. 일본영화를 보면 일본에는 이런 느낌의 카페가 꽤 많은 것 같음. 가보고 싶다. 승려복장이 무척 잘 어울렸던 카세 료. 내가 만든 나폴리탄은 별 맛이 없던데;; 일본에서 먹으면 맛있으려나. 일본의 카페에서는 이렇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메뉴들을 함께 팔던데. 우리나라는 내가 아는 한 이런 집이 거의 없다. 샌드위치 정도만 있구. 엄청 질좋아보이는 고기들!! 고기파티~~ 카..
'봄날은 간다'에서 인상적이었던 고봉밥. '태양의 노래'에서 나오는 저녁식사. 왕새우튀김 맛있겠다!! 오즈 야스지로의 '꽁치의 맛'오즈 야스지로 영화 속 식탁을 보면 한 장의 정물화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이 영화에는 유독 술마시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보다보면 맥주가 땡긴다ㅋ 마시고 또 마시고 취하고ㅎ 꽤 두툼해보이는 돈까스 이 아저씨 멋쟁이~! 인상좋은 배우 류 치슈. 웨스 앤더슨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배우들이 음식에는 손도 안댐ㅎ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놀랬던 영화 '샤레이드'오드리 햅번이 정말 여신으로 나온다. 남편과의 불화때문에 스트레스받아 영화시작부터 식욕폭팔인 오드리 햅번ㅋ 장갑끼고 먹는 모습이 귀여움ㅎ 설탕도 듬뿍 넣고 엄청 달달해 보이는 디져트. 저건 무슨 요리일까? 파리가 배경이니..
굉장히 오랜만에 영화폴더에 글을 쓰는듯. 그동안 영화를 꽤 봤지만 캡쳐하는게 귀찮았다. 그러다보니 작년 이후로는 업데이트가 안되었다. 기말이 끝나고 잉여잉여로 지내면서 영화 '프렌치 커넥션'을 보았다. 70년대 뉴욕이랑 프랑스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보다가 느낀건 나오는 사람들이 전부 남자인데 무언가를 먹고 있다는 거였다ㅋ 역시 내 눈엔 이런것만 보이는듯ㅋㅋㅋ 어쩌면 감독은 이런 심각한 느와르물에 남자들이 먹고 있는 모습을 넣으면서 조금의 쉴틈을 준 걸지도 모르겠다. 영화시작하는데 남자분 뭔가 먹으면서 등장 마르세이유인데 영화 세트장 같은 분위기가 난다. 피자빵?ㅋㅋ 바게트 사들고 나오심. 프랑스에서 퇴근길에 바게트 사들고 가는 사람들 많이 봤는데 그런 느낌. 이 다음 장면은;; 빵아저씨의 최후..
미치광이 삐에로를 세번정도 봤던 것 같은데 이 거대한 치즈는 왜 이제야 발견한걸까, 아놔ㅋㅋㅋㅋ 이런거 뜬금없지만 좋음ㅋㅋㅋㅋ 삐에로는 치즈에 뭘 바르는건지? 혹시 누텔라인가? 앙 삐에로 역의 장 폴 벨몽도는 미남은 아니지만 멋있다 *.* 옷도 잘입구 역시나 뜬금없이 나타난 춤사위. 심하게 역동적이심ㅋㅋㅋㅋ(이건 진짜 동영상으로 봐야 실감할 수 있다.) 댄서들의 의상뿐만아니라 스피커의 색까지 고려한듯. 이 볼링장신을 보면서 느낀점. '버팔로 66'을 만든 빈센트 갤로가 미치광이 삐에로를 보고 많은 영감을 받았구나!! 싶었다. 버팔로 66에서 나오는 볼링장신은 오히려 삐에로에서보다도 비중이 높고 공들여 만든 느낌이긴 하지만. 볼링장신뿐만 아니라 오프닝타이틀의 타이포 이런 것도 역시 비슷.(삐에로 말고 다른..
예전에 싸이질 열심히 했을 때 영화에서 아침식사 먹는 장면을 캡쳐한 사진을 잔뜩 모아 올린 적이 있었다. 그때 친구들의 반응이 폭팔적이었다. 그게 2011년 초였던 것 같은데 이번 포스팅은 그때보다 몇 편 정도 추가된 버전이다. 소피아 코폴라의 'Somewhere' 보기만 해도 이쁜 딸이 자고 있는 아빠를 위해 아침식사를 준비중이다. 아빠는 감탄중ㅋㅋ 그녀가 준비한 것은 '에그 베네딕트'!! 이 영화는 엘 페닝을 위한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로 귀엽게 나온다.>.
- Total
- Today
- Yesterday
- 콘탁스t3
- 일러스트
- 메종 키츠네
- 스티브 맥퀸
- 서울
- 비엔나여행
- Floc'h
- 소피아 코폴라
- contax G1
- 미치광이 삐에로
- 페이 더너웨이
- 우디 앨런
- 프랑크푸르트
- 베를린
- Contax T3
- 파리
- 먹방
- A.P.C.
- 샤를로뜨 갱스부르
- 장 뤽 고다르
- 뉴저지
- 윈도우 디스플레이
- 샤넬
- 홍콩
- 꽃
- 웨스 앤더슨
- 뉴욕
- 아페쎄
- 샌드위치
- 방배동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