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전시가 열리고 있는 플라토 미술관에 다녀왔다. 정말 오랜만인듯. 아주 예전에 여기서 박이소 작가 전시할 때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데이나 슐츠 Dana Schutz의 싱어 송라이터. 처음 봤을 때랑 찬찬히 살펴봤을 때랑 느낌이 달랐던 그림. 매우 역동적인데 그게 처음부터 느껴지지는 않는 신기한 그림이다. 작가 백현진의 '평상심'. 백현진 작가님의 음악을 좋아했는데 회화 역시 감각적이다. 계속 들여다보게 만들었던 그림. 박진아 작가의 그림은 실제로 보니 역시나 좋았다. 작가의 담백한 시선이 좋다. 루마니아의 작가 셰르반 사부는 이번 전시로 알게되었는데 그림에서 나타나는 일상적이면서 잿빛의 도시가 매력적이었다. 브라이언 캘빈의 작품은 보는 순간 바로 알렉스 카츠를 떠올리게 했다. 전시 해설에서는 유사하..
볼때마다 마음에 드는 일민미술관 건물.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근대건축물로 1926년도에 신축된 거라고 한다. 요즘들어 SF영화를 찾아보는 나. 그러다보니 우주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졌고 이번 전시를 방문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우주에 흥미를 가지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볼듯. 일민미술관 1층에 있는 카페 이마 imA. 이곳에서 함박스테이크와 아이스크림 와플을 먹었다. 옛날에 먹던 메뉴들을 요즘엔 찾아보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여전히 있어줘서 반가웠다. 추억의 맛!!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얹어주던 와플은 카페 하루에에서도 팔았는데 하루에가 다 없어짐. 10년 사이에 서울은 참 많이도 바뀐듯... 이마에서 먹고 영수증을 보여주면 일민미술관 입장료가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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