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레스토랑 발타자, Balthazar, 뉴욕 소호
가끔 소호에 갈때 발타자 베이커리에 들러 커피와 바게트 또는 아몬드 크로와상을 사서 먹었는데 레스토랑엔 발걸음이 가지는 않았다. 예전에 여행왔을 때 한번 가봤기도 했고. 그러다 한국으로 돌아갈 짐싸기 한달 전, 관광객처럼 비싼 곳에서 호사로운 아침을 먹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지금 아님 언제 또 해보겠냐 싶어서ㅎ 레귤러 커피. 리필을 해준다. 에그 베네딕트를 먹을까 고민하다 다른 걸 시켜봐야지 해서 선택한 에그 플로렌틴. 시금치와 아티초크에 포치드 에그를 올리고 그뤼에르 치즈(로 추정)를 아주 조금 뿌려서 구웠다. 그다지 특별할 것이 없는 맛. 치즈가 좀 더 많았으면 좋았을 걸. 발타자에서 주는 버터는 어떨지 궁금해 빵도 따로 주문했는데 뉴욕의 프렌치 레스토랑 Le Halle에서 먹은 버터만큼 감흥을..
잘먹기
2012. 10. 3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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