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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에 갔었는데 이제서야 올리는 피게레스 여행기. 코로나때매 언제 또 나갈 수 있을까 싶다. 평소 별 관심이 없었는데 우연히 달리 뮤지엄 사진을 보고 여기다 싶어서 가게 된 스페인. 작년 스페인 여행의 main theme은 살바도르 달리였다. 바르셀로나 공항에 내려 피게레스로 가는 기차를 탔다. 처음에 잘 몰라 비싼 기차(바르셀로나에서 피게레스를 거쳐 프랑스 쪽으로 가던)를 탔는데 가서 보니깐 피게레스 기차역이 두 군데였다. 나중엔 호텔에서 더 가까웠던 로컬 기차(더 쌌던 듯)를 타고 피게레스에서 바르셀로나로 갔다. 숙소는 무조건 두란 호텔. 달리가 평소 즐겨가던 레스토랑이 있는 호텔이다. 

 

호텔 로비에도 달리ㅎㅎ

콘탁스t3로 찍다가 

아래부턴 아이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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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방에서 본 뷰. 하늘이 정말 맑고 청아했다.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기차역까지 가는 길에 느낀 스페인의 첫 인상은 베이지와 갈색. 위에서도 보이는 집들이 줄지어 있는데 그 느낌이 참 좋았다. 

 

 

호텔 곳곳에 달리의 흔적이 남아있다. 달리 뮤지엄이라고 해도 될 정도. 

레스토랑으로도 유명한 두란 호텔

 

잊지 못할 맛의 파에야.

 

전날은 파에야 먹고 다음 날은 코스요리 

우왕.. 인생 물고기 *.*

꿈에 달리가 나올것만 같았던 그곳. 밥먹으러 또 가고 싶었던 곳. 달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할 피게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