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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유입 키워드를 보고 신기할 때가 많다. 원하는 정보를 얻지 못하고 갈때도 많겠구나 싶었다. 원체 친절하지 못한 블로그이다 보니 그럴 것 같았다. 하지만 오늘은 조금 친절히?, A.P.C.트렌치코트로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그분들을 위해 별것아닌 사진을 올려보기로 한다ㅎ
6월인가 7월인가에 net-a-porter에서 40%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했다. 가격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할인해서 $300정도 했던 것 같다. 이 사이트는 들여다보기만 7년째였는데(스타일링을 공부하는데 엄청난 도움이 됐다) 처음 이용해봤다. 미국내 배송이라 그랬는지 집에 오기까지 며칠 걸리지도 않았고 리본으로 묶은 정성스러운 포장에 선물로 줄자도 줬다. 대신 며칠 뒤 A.P.C.공식사이트에서 50%할인하는 거보고 잠시 멘붕을 겪긴 했지만;;ㅋ 제품후기를 말하자면 100%만족한다. 색도 곱고 특히 맘에 드는 이유는 단추와 소매끝을 조이는 뿔(제품설명에 horn이라고 되어있었다)로 만든 버클이 고급스럽기 때문이다. 트렌치코트의 정석은 버버리이지만 그보다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트렌치코트를 찾는다면 아페쎄에서 찾아보길 추천한다. 매 시즌 조금씩 다른 트렌치코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렇게 설명하니까 관계자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절대 상관없고 걍 브랜드의 열렬한 팬일뿐임다ㅎ)
실은 낮시간대에 카메라 내장플래시를 터트리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해서 찍은거였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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