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영화로 유명한 500일의 썸머. 톰이 듣고 있던 더 스미스의 음악을 아는 채하는 썸머. 덕분에 톰은 썸머를 사랑하게 된다. 이 영화로 알게 된 밴드 더 스미스의 음악은 마음을 움직이는 묘한 매력이 있다. 썸머가 노래를 막 흥얼거리고~ 이뻐죽겠다는 듯이 쳐다보는 톰. '얼굴도 예쁜애가 음악도 잘아네?' 이런 표정. 썸머는 톰에게 좋은 음악취향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하고 가버린다. 안그래도 톰은 그녀를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후 완젼 사랑에 빠져버린다. 멍~ ㅋㅋ 한 편의 MTV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클레어 데인즈의 풋풋하고 예쁜 시절을 감상할 수 있다. 띠용~ 너무도 유명한 어항씬. 그들의 리즈시절. 정말 꽃미모를 자랑하는 두 사람..
이 영화를 처음 제대로 다 봤을 때는 스토리에 충격을 받았었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결혼식장에서 신부를 구출해내 뛰는 장면이 워낙 유명하니까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런 막장 스토리가 담겨있을 줄이야 -_-;; 일레인(캐서린 로스)의 패션이 눈에 들어왔다. 핑크색 원피스에 흰색 코트 이쁨! 기세등등하던 로빈슨 부인이 한없이 작아보였던 컷. 요즘 한창 60년대 영화보기에 빠져있다.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알고보니 죄다 60년대 작! 벤(더스틴 호프만)의 책상 위에 놓여있는 것들 때문에 캡쳐. 라디오와 재떨이의 간결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일레인을 보러 달려가는 벤. 이게 무슨 차종인지 잘 모르겠지만 매우 날렵함. 일레인이 다니는 대학교 풍경. 남자 화장실의 전등갓과 흰색과 검정색 줄로 강조된 타일이 세련됐다. 이렇..
자크 드레이 감독의 1969년 작 영화 '수영장'. 로미 슈나이더, 알랭 들롱, 제인 버킨이 출연했다. 10대 소녀로 나오는 제인 버킨. 제인 버킨 나오는 영화는 아네스 바르다 작품인 '아무도 모르게' 와 안토니오니의 '욕망, Blow - Up' 두 편을 보았다. '아무도 모르게'에서는 10대 소녀의 엄마로 '욕망'에서는 어린 패션모델로 나왔었다. 푸른색 바지, 흰색 티셔츠에 금색의 작은 목걸이를 하는 센스를 잊지 않았다. 금발이며 푸른 눈을 가진 제인 버킨이 인형같았다. 이제껏 자연스럽게 주름진 얼굴이 멋있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엄청난 꽃미모를 자랑하는 소녀였네. 로미 슈나이더라는 배우를 알고는 있었지만 영화에서는 처음이었다. 셔츠와 바지를 입은 모습을 보고 멋있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제인 버킨의 풋풋함..
뉴욕 맨해튼의 밋 패킹 지역에 있었던 레스토랑 파스티스가 올해 초 문을 닫았다. 레스토랑 발타자의 오너가 만든 레스토랑이었는데 건물이 재건축에 들어가면서 문을 닫게 되었다고. 뉴욕에 잠시 살때 레스토랑의 존재는 알고 있었으나 한번도 가지는 않았었다. 그런데 막상 없어졌다고 하니 아쉽기는 하다. 우디 앨런의 '멜린다 앤 멜린다'에서 이곳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영화는 파스티스에서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우디 앨런쯤 되니까 이런 곳에서 촬영허가를 해줬을듯. 촬영장소섭외는 정말 힘든 일ㅜㅠ
요즘은 동명이인 영화감독으로 유명해진 이름 - 스티브 맥퀸. 하지만 원조는 이 사람. 몇 년 전, 처음 맥퀸 사진집을 보고 그냥 반해버렸다. 세상에, 이렇게 멋진 사람이 다 있담? 그리고는 바로 찾아본 영화들이 겟어웨이,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그리고 불리트. 영화 '불리트'에서 열혈형사로 나온다. 예전에 중간까지만 보고 얼마전에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봤는데 생각보다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었다. 자동차 추격신의 경우 영화 '프렌치 커넥션'과 비교될 만큼의 스릴감이 넘친다. 60년대 말 샌프란시스코의 모습을 보는 재미는 덤. 미끈한 다리를 가진 언니들 덕분에 한층 더 볼만해진 구도. 극중 여친인 재클린 비셋도 엄청난 꽃미모를 자랑하심 *.* 눈빛연기가 진짜 예술이다... 카리스마 넘치다가 이런 어벙한 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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