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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일관 눈호강할 수 있는 맥스브라운 호텔, 독일 뒤셀도르프, Max Brown Hotel Midtown, Düsseldorf, 콘탁스 T3, Contax T3
참나무볼펜 2019. 9. 17. 15:56올해 5~6월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편리한 인스타에는 여행 실시간으로 올렸지만 인스타보다 공도 더 들여야하고 시간도 많이 들어가는 올드미디어인 블로그는 이제사^^ 여행 직후라면 신랄하고 생고기처럼 날 것 그대로 썼을텐데(별별일을 다 겪은 지라) 시간이 좀 흐르니 정제된 리뷰가 될 것 같다. 이번 유럽여행은 2011년 이후로 처음이라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그래서 진짜 가고싶은 도시 위주로 다니느라 동선도 엉망이었고 (인천-> 런던(에딘버러 가느라) -> 에딘버러 -> 바르셀로나 -> 비엔나 -> 뒤셀도르프 -> 프랑크푸르트) 그래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인천에서 에딘버러 가시려는 분들 런던 히드로 경유하지 마시고 암스테르담이나 파리에서 하시길. 히드로 터미널 넘나 떨어져 있어 환승하는데 시간 걸려요. 인천에서 한 시간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에딘버러행 비행기 놓치는 줄 알고 심장 쫄려서 흑흑. 에딘버러 잘 아는 친구들에게 진작에 물어봤어야했다. 암튼 급하게 준비한 여행이라 유럽 내 저가 항공권(특히 라이언)도 저가로 사지 못했다는( ‾ʖ̫‾)
이번 여행에서 시각적으로 제일 만족감을 준 호텔은 뒤셀도르프에 있는 맥스브라운이었다. 3성급이고 유럽 여기저기에 있는 부티크호텔인데 진짜 인테리어가 취저. Europe Hotels Private Collection이란 회사에서 만든 호텔체인 중 하나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두고 있다한다. 맥스브라운 덕분에 이 회사의 다른 호텔도 가보고 싶어졌다.
(사진은 콘탁스 티쓰리와 아이폰8이 뒤섞여 있는데 쨍한 것이 아이폰8. 유저들은 잘 알아볼 듯ㅎㅎ)
체크인 데스크 옆에 있는 바.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놓여있는 물건들까지 어쩜 이렇게 다 예쁠 수가 있죠?
체크인 데스크 아래에 있던 굿즈들. 진심 맘에 들어서 여기 있는 거 다주세여 할 뻔(╯✧∇✧)╯
다 달라고 할 뻔한 마음 붙잡고 체크인 ㅋㅋ
오른쪽 벽에 있던 노라 존스 얼굴 있는 사진만 아니었어도 정말 완벽했을 방. 그 사진때문에 감점ㅋ
방한켠에 놓여있던 겨자색 옛날 전화기.
호텔 숙박의 꽃, 아침식사 ㅎㅎ
삶은 계란이 이렇게 귀여울수가. 여기 직원들 뭘좀 아시는 분들 ˵ ͡ᵔ ͜ʟ ͡ᵔ ˵
여심 저격 제대로
이땐 여행 막바지라 독일식 아침식사가 좀 지겨워 감흥은 덜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당 ( ͡° ͜ʖ ͡° )
장점: 호텔을 고를 때 레트로 스타일이면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사람들에게 딱임. 건물 앞에 일본 사람이 하는 빵집이 있기 때문에 일본식 빵을 원하는 사람들은 바로 나가서 먹을 수 있다.
단점: 방음이 잘 안되는 것 같다.
MAX BROWN MIDTOWN, DÜSSELDORF
Kreuzstraße 19A, 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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