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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처음 제대로 다 봤을 때는 스토리에 충격을 받았었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결혼식장에서 신부를 구출해내 뛰는 장면이 워낙 유명하니까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런 막장 스토리가 담겨있을 줄이야 -_-;; 


일레인(캐서린 로스)의 패션이 눈에 들어왔다. 핑크색 원피스에 흰색 코트 이쁨! 


기세등등하던 로빈슨 부인이 한없이 작아보였던 컷. 





요즘 한창 60년대 영화보기에 빠져있다.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알고보니 죄다 60년대 작! 

벤(더스틴 호프만)의 책상 위에 놓여있는 것들 때문에 캡쳐. 라디오와 재떨이의 간결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일레인을 보러 달려가는 벤. 이게 무슨 차종인지 잘 모르겠지만 매우 날렵함. 







일레인이 다니는 대학교 풍경. 








남자 화장실의 전등갓과 흰색과 검정색 줄로 강조된 타일이 세련됐다. 






이렇게 빨간색이 들어간 공간은 고다르 영화를 연상시키기도 하고. 




 신기하게 생긴 교회 건물. 



딸의 애인인 벤과 불륜관계였던 로빈슨 여사, 딸 결혼식에 입은 호피의상 역시 강하심ㅋ 






그 유명한 장면ㅋ 훗날 어떻게 되든지 말든지 그냥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한 사람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