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에 있는 마누엘 에 기욤 쇼룸을 지난 패밀리 세일때 이후로 두번째 방문. 나를 응대해준 직원분이 진짜 친절한데 지난번 세일때 오지 않았냐고 물어봐서 깜짝 놀램! 그때 사람도 많았는데 기억해주셔서 신기했다ㅎㅎ 마누엘 에 기욤이란 브랜드를 처음 알게 된건 몇년 전 통의동에 매장이 있을 때였다. 그 때 지나가다 간판을 보고 '어떻게 읽는거지?' 했었다. 그 뒤로 멀티샵 LAMB에서 입어본 코트가 마음에 들긴 했었는데 당시 구입하지는 못했다. 올 초 패밀리 세일때 알차게 몇 벌 산 옷들이 마음에 들어서 재방문하게 되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 특히 컵안에 들어있는 동물모양 향초! 어디서 파는지 물어볼걸.. 쇼룸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콘탁스 T3 플래시 터트렸을 때 이런 분위기. 좋아하는 여배우 로미 슈나..
연애영화로 유명한 500일의 썸머. 톰이 듣고 있던 더 스미스의 음악을 아는 채하는 썸머. 덕분에 톰은 썸머를 사랑하게 된다. 이 영화로 알게 된 밴드 더 스미스의 음악은 마음을 움직이는 묘한 매력이 있다. 썸머가 노래를 막 흥얼거리고~ 이뻐죽겠다는 듯이 쳐다보는 톰. '얼굴도 예쁜애가 음악도 잘아네?' 이런 표정. 썸머는 톰에게 좋은 음악취향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하고 가버린다. 안그래도 톰은 그녀를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후 완젼 사랑에 빠져버린다. 멍~ ㅋㅋ 한 편의 MTV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클레어 데인즈의 풋풋하고 예쁜 시절을 감상할 수 있다. 띠용~ 너무도 유명한 어항씬. 그들의 리즈시절. 정말 꽃미모를 자랑하는 두 사람..
서래마을에 있던 프레쉬밀이 내방역 근처 골목으로 이사왔다. 햇살 좋은 날, 프레쉬밀을 방문. 4월 쯤 처음 다녀오고 그 뒤로 꽤나 많이 갔었다ㅎㅎ 왼쪽이 스파이시치킨서브샌드위치, 오른쪽이 베지서브샌드위치. 사장님이 신선한 내용물을 듬뿍 넣어주셔서 좋다. 샌드위치용빵도 직접 만드신다고 *.* 친절하신 사장님 내외 덕분에 늘 잘먹고 온다 ^ ^ 깔끔하면서 신경을 많이 쓴듯한 세련된 인테리어. 지난 번엔 바닥 문양을, 이 날은 문고리를 유심히 보게 되었다. 원목과 잘어울리는 금색임!
회화전시가 열리고 있는 플라토 미술관에 다녀왔다. 정말 오랜만인듯. 아주 예전에 여기서 박이소 작가 전시할 때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데이나 슐츠 Dana Schutz의 싱어 송라이터. 처음 봤을 때랑 찬찬히 살펴봤을 때랑 느낌이 달랐던 그림. 매우 역동적인데 그게 처음부터 느껴지지는 않는 신기한 그림이다. 작가 백현진의 '평상심'. 백현진 작가님의 음악을 좋아했는데 회화 역시 감각적이다. 계속 들여다보게 만들었던 그림. 박진아 작가의 그림은 실제로 보니 역시나 좋았다. 작가의 담백한 시선이 좋다. 루마니아의 작가 셰르반 사부는 이번 전시로 알게되었는데 그림에서 나타나는 일상적이면서 잿빛의 도시가 매력적이었다. 브라이언 캘빈의 작품은 보는 순간 바로 알렉스 카츠를 떠올리게 했다. 전시 해설에서는 유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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